십자가의 길





제1처

사형 선고를 받으신 예수님

그리스도

나의 분신아, 나는 빌라도의 손에서

내 아버지의 뜻을 본다.

빌라도는 의롭지 못하나

합법적 통치자로서 나를 지배한다.

그리하여 하느님의 아들이

인간의 아들에게 순명한다.

이것이 아버지의 뜻이기에

내가 빌라도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다면,

너는 내가 너를 지배하게 한

그들에게 순종하기를 마다할 수 있겠느냐?

사람

나의 예수님, 주님이시여,

당신은 순명하시기 위해 생명을 바치셨습니다.

저야 순명하기 위해

저의 의지 한 번만 포기하면 됩니다.

그 이상 아무것도 아닙니다.

그런데도 저를 굽히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요.

제 눈에서 눈가리개를 벗겨 주십시오.

그래서 저를 지배하는 모든 이들에게 순명하는 것이

곧 당신께 순명하는 것임을 보게 해주십시오.

주님, 바로 당신께 순명하는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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